서울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23일 이라크 물류 및 관세 분야 정부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세청의 수출입통관 프로세스 등 선진 관세기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가스전 개발·생산 운영사인 한국가스공사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라크 관세청 아멜 샤키 칼라프(Amel Sharqi Khalaf) 과장 등 방문단 일행은 이날 한국의 선진 통관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세관을 방문했다.
서울세관은 이라크 방문단 일행에게 수출입요건 확인제도, 수출입검사대상 선별 제도 등 한국의 수출입통관제도를 안내해주는 한편 서울세관의 전반적인 관세행정업무에 대해 설명을 실시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라크측은 한국의 선진화된 통관제도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으며 특히 수출입업체가 세관 통관시 물품신고부터 세금납부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