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업계가 전문가를 앞세워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제품의 품질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른바 ‘장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희소가치가 높은 ‘장인(匠人)’은 특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업계가 이들을 활용한 ‘장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은 브랜드가치는 물론 차별화된 제품력을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와의 교감과 신뢰도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장인의 원칙과 철학 등 그들만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거나, 숙련된 장인들의 작품만을 선보이는 공간을 만들고, 또한 해외 장인을 직접 초청하는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 매일유업 바리스타,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커피원칙과 철학을 공개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커피여행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는 매년 세계 각국의 바리스타들을 만나 그들의 커피원칙과 철학, ‘바리스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BARISTAR 커피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커피원두 소비량 1위 대륙인 북유럽을 선정했다. 북유럽에서 바리스타 챔피언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스웨덴 최고의 바리스타들과 함께 하는 ‘BARISTAR 커피여행 vol.3 스톡홀름, 스웨덴’을 선보였다.
스웨덴 바리스타 챔피언, 22년 경력의 베테랑 바리스타, 스웨덴 왕실 단골 바리스타 등 4인의 커피원칙과 철학은 물론 직접 시음한 ‘바리스타’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바리스타’가 지향하는 섬세한 로스팅, 좋은 원두, 추출 방식, 맛의 밸런스 등의 커피원칙을 풀어낸 영상을 통해 전문성과 진정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 ‘바리스타(BARISTAR)’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다음달 19일까지 스웨덴 바리스타 4인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리스타(BARISTAR)’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바리스타의 영상을 시청한 후 그들의 카페에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맥북 에어를, 500명에게 ‘바리스타’ 모바일 쿠폰 즉석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공유를 통해 재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면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비츠바이 닥터드레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선보이는 ‘BARISTAR 커피여행 vol.3 스톡홀름, 스웨덴’은 ‘바리스타’만의 전문성과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만의 노하우로 탄생한 특별한 맛 경험, 장인 초청 시식 행사도...
숙련된 장인이 엄선한 차(tea)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있다.
싱가포르 고급 티 브랜드 ‘TWG Tea’는 숙련된 장인들이 최고의 차잎을 엄선해 만든 800여 종의 차를 선보이고 있다.
올 초 서울 청담동에 론칭한 ‘TWG Tea 살롱&부티크 서울’은 전세계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다양한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매장에는 차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티 마스터가 상주해 고품격 차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메종 당두아 와플
해외 장인을 직접 초청해 브랜드만의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을 전달하는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신라호텔은 벨기에 정통 와플의 대표주자 ‘메종 당두아’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당두아 가문이 185년 동안 6대째 대를 이어 온 와플 전문 회사 ‘메종 당두아’의 와플 장인 파스카 지롬을 초청해 장인의 레시피대로 벨기에 정통 와플과 비스킷 등 다채로운 벨기에 정통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운지, 베이커리에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