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 전경.
강남세무서(서장 : 권도근)가 32년 된 구청사를 허물고 신청사의 첫 삽을 뜬지 1년4개월여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강남세무서는 26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학동로 신청사에서 준공식 행사를 갖고 한층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강남구갑), 신연희 강남구청장, 김희규 강남경찰서장, 정상준 강남우체국장, 백순길 삼성세무서장, 현재빈 역삼세무서장, 안옥자 전 강남세무서장(29대), 류학수 전 강남세무서장(27대),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해 강남세무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권도근 강남세무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권 서장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풍토 조성, 청렴한 자세,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권도근 강남세무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전의 구청사는 낡고 협소해 납세자들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지난 2011년 착공에 들어가 드디어 오늘 준공식을 열게 됐는데 그동안 청사가 성공적으로 지어질수 있도록 해준 임환수 청장, 심윤조 의원, 신연희 구청장 등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준공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준 강남세무서 정영희 조사관과 조달청 관계자, 건축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청사는 개방형 청사로 주차장 및 종합체육시설을 납세자들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소통과 국세행정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 서장의 기념사에 이어 임환수 서울국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명예로운 퇴직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헌신한 권도근 서장과 공사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의 말을 전한다"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한층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 제공하고 국세청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중추적 세무서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치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남세무서 정영희 조사관은 신청사 준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준공에 도움을 준 동일건축 관계자(윤수현, 최준호)와 조달청 관계자(김미현)는 서울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판 개막식, 체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가 끝난 후 임환수 서울국세청장과 국세청 관계자들은 구내식당, 서장실, 회의실, 각 과 등 새롭게 꾸려진 강남서 내부를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강남세무서는 지하2층 지상7층, 주차대수 96대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시민들에게 체육시설 및 주차공간을 개방해 보다 친근한 세무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현판 개막식' = 권도근 서장과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을 공개한 뒤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어디 한번 뛰어 볼까?" =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 우측에서 2번째)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들이 강남서에 마련된 체력단련장을 방문해 직접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강남세무서장들과 함께' = 안옥자 29대 강남세무서장, 권도근 30대 강남세무서장, 임환수 서울국세청장, 류학수 27대 강남세무서장(사진 좌측부터)이 떡을 커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