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인천세관 윤상우 관세행정관과 백운찬 관세청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나철원·오영호·윤상우 행정관, 백운찬 관세청장, 김영아·이나영 행정관)
관세청은 30일 '6월의 관세인'과 '2/4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6월의 관세인'에는 범죄 우려가 높은 수출입 화물 정보를 정밀 분석해 위조명품 손목시계·녹용·도검류 등 사회적 관심품목을 적발(613억원 상당)한 인천세관 윤상우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에는 합리적 과세논리를 펼쳐 독점판매권료 및 구매수수료 관련 소송에서 승소(소송 가액 81억원)하는데 기여한 서울세관 이나영 관세행정관이 그 영광을 안았다.
'통관분야'에는 엑스레이(X-Ray) 정밀검색으로 국제우편물을 통해 밀반입된 메트암페타민(13억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김영아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심사분야'에는 품목분류 결과 세율차가 발생한 사례를 확대 적용해 4억4000만원 추가징수 등 세원 발굴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오영호 관세행정관이,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인도세관이 부당하게 원산지증명서를 인정하지 않은 사례를 적극 해결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한 서울세관 나철원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2/4분기 핵심가치상'은 주요 10대 공산품에 대한 수입가격 공개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수입가격 공개팀'(김지현 행정사무관 , 박태연·문유미 관세행정관)이 '동반자정신 분야'에서 선정돼 수상했다.
관세청이 3년 연속 재정사업 자율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재정사업 최우수팀'(김현·서정욱·염정섭 관세행정관)이 '명예긍지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변화혁신 분야'에선 과세정상화 계획 추진으로 비정상적 탈세 관행 차단 및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과세정상화 추진팀'(김재철·임준균·정길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세계최고 분야'에는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검증업무 선진화를 통해 관세청의 위상을 높인 '원산지 검증기법 개발팀'(정민숙·김준환 관세행정관)이 그 영광을 안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관세인'을 선정하고 분기별로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며 "이들은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특전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