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이지리아 <사진: SBS 중계 캡쳐>
'프랑스 나이지리아'
프랑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골과 조셉 요보(노르위치 시티)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로 장식했다.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프랑스가 상대의 자책골과 포그바의 결승골 덕에 나이지리아를 2-0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프랑스는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요한 카바예(PSG)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나이지리아는 피터 오뎀윈지(스토크시티), 빅터 모지스(리버풀), 존 오비 미켈(첼시) 등으로 선발진이 꾸려졌다.
프랑스는 후반 34분 코너킥을 폴 포그바가 머리로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 양상은 운 좋은 선제골을 성공시킨 프랑스가 가져갈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나이지리아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프랑스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동점골을 만드는 것에 계속 실패했고, 결국 후반 46분 그리즈만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한 것이 나이지리아의 요보를 맞고 추가골로 연결되면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나이지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독일과 알제리의 승자와 8강전을 치루게 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재미있는 경기였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막판 체력이 변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