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근 홍성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홍성서 강당에서 열린 ‘제42대 홍성세무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납세자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가져달라." 홍성세무서를 새로 이끌 오덕근 신임 서장이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홍성세무서는 지난달 30일 홍성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세무서 제42대 오덕근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덕근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에 봉사하는 징세서비스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납세자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가장 먼저 부탁하고, 기업과 시민들이 오직 생업에만 전념하여 지역경제발전과 국가경기 회복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서장은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면서 "홍성세무서를 힘들 때는 서로 손잡아주고 좋은 일에는 함께 웃는 일할 맛 나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 서장은 1963년 경기 안성 출신으로 충남 예산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국세청에 7급 공채로 임용돼 세무공직 사회에 발을 들였다. 이후 국세청 법인납세국, 중부청 조사2국,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감사관실,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