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기기들이 계속 유출되고 있지만 대량생산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부품 공급 관련 뉴스 채널인 ‘차이나 타임즈’는 아이폰6용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일본의 미네베아社의 생산수율에 문제가 발생해 디자인 변경을 희망하고 있지만 생산일정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일본의 또 다른 공급업체인 옴론(OMROM)과 대만의 레디언트로 부품 조달처를 변경했으며 특히 레디언트의 경우 공급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디언트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에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것은 처음으로 전체매출의 5% 이상이 애플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6에는 한때 터치스크린이 온셀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었으나 인셀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인셀 방식이 온셀 방식에 비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기기의 두께를 줄일 수 있지만 터치 감도가 낮고 터치가 잘 인식되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
아이폰6가 9월 출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대만 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이폰6의 생산에 사실상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의미로 9월 출시 예정 일정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