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올가을 웨딩마치…영화 찍으며 키운 사랑

'탕웨이, 김태용'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사 봄은 2일 오후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탕웨이가 지난해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올랐다.

특히 2012년 초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 집에서 가까운 분당에 13억짜리 자택을 매입하면서 열애설이 더욱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탕웨이측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탕웨이, 김태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안돼 탕웨이", "탕웨이 김태용, 현빈보다 태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