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란지
지금까지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디자인이 달라 보이는 실물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란의 IT블로그인 토란지(toranji)는 “애플이 최종 출시할 예정인 실물을 구글 글라스로 촬영한 사진을 입수했다”며 촬영자가 “실물은 유출된 것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역시 애플’이라는 감탄사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을 보면 듀얼(투톤) LED 플래시가 채택되었으며 완전 금속 바디와 약간 경사진 모서리 및 매우 얇은 터치스크린, 그리고 금속 링에 둘러싸인 터치ID가 장착된 홈 버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촬영자로부터 “지금까지 실물이라고 주장하는 기기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면서 만약 당신이 실물을 접한다면 “과연 애플”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분명하지는 않지만 사진에 등장하는 아이폰6이 디자인은 이전 유출된 모형들보다는 훨씬 우아한 라인과 아름다운 형태로 애플만의 폼팩터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 새겨진 애플의 로고에서 불빛이 나온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 렌즈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커버링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는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기기 상단 베젤 중앙에 위치한 통화용 스피커 위, 한가운데 배치되었다. 특히 모형들에서 보였던 전면 카메라 좌측의 센서는 보이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사진이 468×60 해상도로 촬영되어 매우 흐릿하고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촬영했는지, 촬영자는 누군지 확인되지 않아 실물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