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애플의 차세대 4.7인치 및 5.5인치 아이폰6용 사파이어 글라스에 대한 굵힘 정도를 실험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실험 동영상은 2개로 애플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정확한 아이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호주의 써니 딕슨(Sonny Dickson)과 유튜브 비디오 제작자로 명성이 높은 마르퀴스 브라운리(@MKBHD)가 각각 실험을 제공했다.
우선 써니딕슨은 4.7인치 아이폰용 사파이어 글라스의 휨 정도를 실험했다. 플라스틱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유리보다는 훨씬 많이 휘고 내구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르퀴스 브라운리도 날카롭고 강한 칼로 화면을 긁고 찌르고 열쇄로 유리를 반복적으로 긁는 실험을 진행했다. 여러 가지 실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흠집이 생기지 않아 사파이어 글라스의 강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유리를 구부리고 뒤트는 실험과 함께 발로 밟고 90도 가까이 휘는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깨어지거나 흠집이 발생하지 않았다.
발로 밟고 휘는 실험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많이 휘었지만 깨어지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실험에 등장하는 사파이어 글라스가 모두 4.7인치 아폰6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5.5인치 모델에만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은 잘 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심각한 위기에 빠진 가운데 애플이 사파이어 글라스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