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연근)은 개방형 직위인 납세자보호담당관(서기관)으로 개청 이래 첫 외부인사인 여성 변호사 김경지 씨를 임명하였다고 9일 밝혔다.
김경지 신임 담당관은 부산 출신으로 1998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전라남도 및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였고, 2004년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법률사무소를 운영해 온 법조인 출신이다.
김 담당관은 "부족한 자질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납세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과세관청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 부당한 세무조사 중단 요청 등 세무조사 견제, 조세 관련 불복청구 심리, 영세납세자 지원 등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