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하이라이트, 마스체라노, 로메로 <사진: KBS 2TV 중계화면 캡처>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하이라이트, 마스체라노, 로메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전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돼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월드컵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전반 26분 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의 조르지뇨 바이날덤(아인트호벤)과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도중 머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이는 마스체라노와 바이날덤이 머리를 부딪히면서 일어났다.
마스체라노는 충동 직후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고, 아르헨티나의 의료팀이 급히 들어와 상태를 살펴봤다.
치료를 받은 마스체라노는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연장까지 가는 120분의 혈투를 벌였으나 네덜란드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로메로(AS 모나코) 골키퍼는 론 블라르(아스톤 빌라)와 베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의 슛을 막아냈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4PK2로 결승에 안착했다.
로메로는 경기가 끝난 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하이라이트, 마스체라노, 로메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전 하이라이트, 승부차기가 제일 재밌었네", "마스체라노, 활약 대단했어", "로메로, 골키퍼의 대회로 장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