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김홍선(사진) 전 안랩 대표이사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했다.
CISO는 부행장급으로 정보 보안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올 초 카드 정보 유출과 같은 대형 금융 사고가 일어나면서 SC은행은 CISO를 기존 전무급에서 부행장급으로 격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부행장은 "모든 산업의 중심축이 IT로 옮겨가는 시대를 맞아 조직의 신뢰와 위험관리는 보안에서 시작되며 정보 보안은 모든 사업 모델을 떠받치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행장은 IT 경력 24년 중 18년을 정보 보안 분야에 몸담은 전문가이다. 안랩 CEO를 역임한 바 있으며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해 코스닥에 등록시켰다.
김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약력]
▲1960년생 ▲영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석사 ▲퍼듀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박사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TSI, Technical Staff ▲아이에스에스 대표이사 ▲시큐어소프트 대표이사 ▲유니포인트 고문 ▲안랩 고문 ▲안랩 부사장 ▲안랩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