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긱벤치브라우저
지난 14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성능을 보여주는 벤치마크가 또 다시 등장했지만 성능에는 별 차이가 없어 무늬만 바꾼 아이폰5S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바일 시스템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인 긱벤치 브라우저(geekbench)에 차기 아이폰6의 테스트 결과가 어제(14일)에 이어 오늘 또 다시 등장했다.
테스트결과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긱벤치 브라우저에 15일 등록된 아이폰6의 벤치마크 결과는 14일 등장한 것과 동일한 ARMv7 듀얼코어 1.30GHz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999MB로 동일하지만 점수는 2230점에서 2239점으로 상승했다.
L1 스트럭처 캐시는 64KB, L2캐시는 1024KB, L3캐시는 없는 없으며 이는 어제 등장한 것과 같다. 그러나 테스트에 사용된 OS 버전은 iOS 7.1.2에서 7.1.1로 바뀌었다.
세부 점수를 보면 정수연산은 2033점에서 2037점으로, 부동소수연산은 2424점에서 2447점, 메모리 성능은 2653점에서 2646점, 메모리 대역폭 성능은 1400점에서 1407점으로 바뀌어 전반적으로 iOS7.1.1에서 상승했다.
벤치마크가 실행된 시간은 15일(현지시간) 06시43분으로 나타나 있다.
한편 이러한 점수는 14일 실행된 테스크보다는 약간 상승했지만 전작 아이폰5S에 비해 다소 낮아 의아스럽다. 아이폰5S의 경우 총점은 2254점, 정수연산은 2051점, 부동소수연산은 2456점, 메모리 성능은 2675점, 메모리 대역폭 성능은 1417점을 보였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연 이틀에 걸쳐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에 미뤄 프로세서나 기카 사양이 아이폰5S와 동일하다는 추론이 가능해 아이폰6가 소문처럼 막강한 성능을 가진 기기는 아니라는 짐작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