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소속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안전행정부와 공동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제4차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32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70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수기관 사례 발표,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동향 파악, 기관 간 협업 및 지역개방 실적 점검 등을 통해 교육담당자에게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했고 교육훈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한다.
연수원은 안행부에서 주관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근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기법을 공공교육에 도입한 '세관현장체험학습관 기반 체험교육 및 인사제도와 연계한 교육훈련체계'를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일선세관 현장을 100% 재현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세관현장체험학습관'과 다양한 사고·재난을 상황별로 체험하기 위해 구축된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의 '안전체험센터'를 돌아보고 각 기관별 체험교육인프라 현황 및 체험교육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정부 3.0 및 규제개혁·경제활성화 등의 정책효과를 가시화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양질의 전문화된 인력양성이 중요하다"며 "교육훈련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보, 교육자료, 강사의 공유·활용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