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사진: 뉴스Y>
10대 몰락 직종
'10대 몰락 직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구인 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을 인용 발표했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체부에 이어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몰락 상위 직종으로 꼽혔다.
신문기자의 몰락은 온라인과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 확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여행 사이트와 현지 직거래 예약 활성화로 여행사 직원 고용도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 여전히 고용 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선정됐다.
반면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통신·항공기 정비·전자 관련 기술, 웹 개발 등을 유망 직종으로 선정했다.
10대 몰락 직종을 접한 누리꾼들은 "10대 몰락 직종, 세태를 보니 이해가 가네", "10대 몰락 직종, 꿈을 바꿔야 하나?", "10대 몰락 직종, 역시 수학이 유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