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오성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다섯 번째)가 임직원들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2일 벡스코 회의실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와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로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부산지역 MICE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부산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부산지역 경제 가치 창출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ICE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10월 취항 이후 5년여 만에 부산을 기점으로 국내선 3개 노선, 국제선 11개 노선 등 총 14개 국내·외 노선을 개설해 인천에 집중되었던 하늘길을 부산기점으로 확대해 부산의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1년 부산에 개장한 벡스코는 2012년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을 확충,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2013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부산이 세계 9위, 아시아 4위를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양사는 앞으로 상생마케팅은 물론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벡스코 오성근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다섯 번째)가 임직원들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