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제공
올해 1~5월 누적 114억원 매출로 국내 탄산수 시장 약 30% 점유율 기록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지난 2007년 선보인 ‘트레비’가 7년 만에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업계 추산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1~5월 누적 매출 기준 114억원 규모로 지난해 동기대비 약 77% 성장했으며, 이 중 트레비는 같은 기간 328% 증가한 약 34억원 매출을 기록, 시장점유율 29.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까지의 누적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총 매출액인 23억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시장점유율에서도 2012년 3.5%, 2013년 12.3%, 2014년 1~5월 기준 29.6%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레몬, 라임, 플레인 등 3가지 맛과 4종의 패키지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피트니스센터, 클럽 등 20~30대 여성 소비자 대상 시음 이벤트, 유통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한 것으로 롯데칠성 측은 분석했다.
오는 26일 홍천 ‘오션월드’에서 시음회 등 붐업 조성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트레비 샘플링 행사 모습... 롯데칠성음료 제공
이에 롯데칠성은 트레비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션월드 내 익스트림존 광장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트레비 시음행사와 함께 간단한 다트게임을 통해 트레비 제품, 에어배게, 오션월드 간식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보다 깔끔하게 즐기는 탄산수’라는 이미지로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간 것이 주효해 1위를 달성했다"며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300ml 슬림페트 출시와, 다음달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및 클럽 등지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으로 트레비 분수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100% 천연과일향에 트랜스지방제로, 칼로리제로, 당류제로(0)인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