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운행 재개, 1명 사망 91명 중경상 <사진: YTN 뉴스 캡처>
'태백선 운행 재개, 1명 사망 91명 중경상'
열차 충돌사고 일어났던 태백선이 밤샘 복구작업으로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태백선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에서 사고로 탈선한 중부내륙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린 뒤 태백역, 문곡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다.
복구작업은 145명의 인원과 기중기 3대가 투입돼 진행됐고, 전기선 점검 등의 마무리작업까지 마친 뒤 23일 오전 7시 20분쯤 시운전을 통해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이후 강릉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8시 50분께 사고 지점을 통과했다.
앞서 22일 오후 5사 53분쯤 태백역~문곡역 사이 태백선 단선구간에서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졌으며, 9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백선 운행 재개, 1명 사망 91명 중경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백선 운행 재개, 사고가 너무 많다", "1명 사망 91명 중경상,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