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사망 11명 부상, GE-222 <사진: YTN 뉴스 캡처>
'47명 사망 11명 부상, GE-222'
대만 항공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건물과 부딪쳐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6분쯤(현지시각)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가 펑후 섬 마궁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건물과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항공기에 붙은 불은 삽시간에 기체 전체로 번졌고 4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부상자 11명은 인근 대만 국군펑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대만 국내선이라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 기상 당국은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여파로 사고 당시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 당국은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다.
GE-222사고, 47명 사망 11명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7명 사망 11명 부상, 세계가 아홉수", "GE-222, 비행기 타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