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 <사진: TV조선>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누리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북상하는 12호 태풍 나크리가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한반도를 향하고 있어 비상이다.
지난 2일 기상청은 "나크리는 이날 오전 12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으며 오는 5일 인천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3일 새벽 3시경부터 간접영향권에 들어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나크리는 이동 속도가 낮아 오는 5일까지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의 북상으로 2일 영향권에 든 제주와 전남 지역은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2일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간에만 최고 9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제주에는 모레까지 최대 3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시내엔 주택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교통신호등이 파손되거나 가로수가 넘어지고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다.
한편 순간최대 풍속 시속 137km 규모의 또 다른 태풍 할롱(HALONG)도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2일 11호 태풍 할롱이 괌 서쪽 약 900k 부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도 올라오네",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은 또 뭐냐?",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까지",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피해 속출, 태풍 할롱은 제발 비껴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