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박봄 <사진: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박봄 인스타그램>
'에이코어 케미, 박봄'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투애니원 멤버 박봄을 디스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케미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곡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두 더 라이트 씽'의 가사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내용이 담겨 박봄이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반입 금지된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꼬집었다.
케미는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 배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YG에도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 곡이 논란을 모으자 에이코어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케미가 한 힙합대회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며 "코드를 박봄의 디스로 잡았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랩 대회에 참여하는 곡이었는데 크게 화제갈 될 줄은 본인도 몰랐다"며 "아직 어린 친구라 크게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페이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박봄 디스곡을 발표한 케미는 올해 17살의 여고생이다.
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코어 케미, 노래가 상당히 강하네", "박봄, 기분이 좋진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