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사진: 뉴스 Y 캡처>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장집단 하마스가 72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4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집트가 제안한 72시간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휴전은 5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동안 이뤄진다.
앞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폭력사태 종결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이후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을 수락한다"고 밝혔으며, 하마스 측 대변인도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 사실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도 통보했다.
이집트는 이번 합의와 더불어 장기적인 휴전을 타결하기 위한 간접 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8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폭격을 시작한 뒤 팔레스타인에서는 1800여명의 사망자와 94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대다수가 민간인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64명과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이번엔 확실한가", "의미없는 전쟁이 빨리 끝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