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베네 메디슨스퀘어파크점 내부 모습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중심부 맨해튼 내 메디슨스퀘어파크(Madison Square Park)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매장은 약 54평 규모로 메디슨스퀘어파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도심 속 쉼터로 유명한 메디슨스퀘어파크와 ‘다리미 빌딩’으로 불리는 플랫아이언빌딩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또한 메트 라이프 타워, 뉴욕 라이프 타워와 같은 오피스 빌딩도 밀집해 있어 직장인과 관광객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상권이다.
100년 역사 뉴욕 랜드마크 건물에 현대적 감성 입힌 매장으로 변신...현지인 공략 강화
더욱이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뉴욕의 랜드마크로 등록된 빌딩 1층이어서, 카페베네는 빈티지한 건물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기둥, 천장 부분은 기존 건물이 지닌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유지하고, 부분적으로 스카이블루, 오렌지와 같이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올드앤뉴의 조화를 만들었다.
또한 현대적 감성의 벽면 디자인은 오래된 천장과 기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메디슨스퀘어파크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오피스와 관광지가 밀집돼 있는 장점을 활용해 관광객은 물론 고정적인 직장인 고객 확보에 힘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확보는 물론 가맹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