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클럽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전면 카메라 위치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어 넘치는 가짜를 판별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애플관련 뉴스사이트인 애플클럽이 11일 공개한 아이폰6 디스플레이 모듈을 보면 이전 아이폰들과 달리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통화용 스피커의 정중앙에서 우측으로 다소 치우쳐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지금까지 유출된 가짜들과 달리 카메라 렌즈 좌측에는 별도의 센서도 보이지 않는 점도 차이가 난다. 공개된 사진이 실물이 맞는다면 내부 부품의 배치 또한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진은 보호유리 및 터치센서, LCD, 그리고 스크린 프레임의 조립이 완료된 4.7인치 아이폰6용으로 아이폰5S의 터치스크린 및 플랫케이블 모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는 “처음에는 이전 아이폰 모델들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정면 상당 중앙에 배치했지만 엔지니어링 모델에서는 그 위치를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대량 생산단계에서 다시 금형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범람하는 가짜를 판별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우선 전면 카메라 렌즈가 상단 정중앙에 있거나 센서가 2개인 경우에는 가짜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화이트 버전의 경우 전면 유리에 색상이 없다면서 만약 흰색 색상을 가졌다면 또한 가짜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