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결과,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사진: MBN>
송가연 데뷔전 결과,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에게 승리했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경기에서 송가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확한 스트레이트로 에미 야마모토(33)의 안면을 가격했다.
순식간에 경기를 지배한 송가연은 충격을 받은 에미 야마모토를 넘어뜨린 후 쉬지 않고 주먹을 날렸다.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지자 심판은 결국 경기를 중단시켰다.
1라운드 2분 30초 만의 파운딩 TKO. 예상 외의 완벽한 승리였다.
4년 경력의 에미 야마모토는 "격투기는 일본이 한 수 위"라고 자신했지만 원정 경기의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데뷔전을 멋지게 장식한 송가연은 "하루하루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남들이 부담을 주든 욕을 하든 신경쓰지 않았다. 진짜 신난다. 파이터로 승승장구하겠다. 기다려준 팬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SBS '룸메이트'에 송가연과 함께 출연 중인 나나, 조세호, 신성우, 박민우, 홍수현 등이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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