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9일 경남 진주시 소재 중앙관세분석소 강당에서 분석소 직원들이 최초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 김상목)는 최근 안보의 중요성이 고조되는 시점에 맞춰 올해 을지연습을 어느 해보다 실속 있게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첫날인 18일에는 새터민(탈북자) 출신의 외부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인권실상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전시대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북한의 세균전 및 화학전에 대비한 유해성 화학물질 특수분석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에는 전시 혹은 평시의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대응요령, 방독면 착용법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난대비 훈련을 실전과 같이 강도 높게 실시했다.
김상목 소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현 시점에서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관을 확립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비상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