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사진: MBN>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하는 노년층이 예상 외로 많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중 45.2%가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의 절반 가까이는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동거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9.7%가 '경제적·건강상 이유로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 동거하고 있으며 6.8%가 '손자녀 양육과 자녀 가사지원을 위해' 동거한다는 것.
부모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 동거한다는 답은 30.6%, 모두의 독립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이 살고 싶어서라는 답은 16.5%로 나타났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씁쓸하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충격이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문제가 심각하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요즘 청년이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