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돔
모처럼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명성을 높여주고 있는 G3 마이크에 균열이 발생해 제품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모바일 관련 뉴스채널인 GSM돔은 당초 사소한 문제로 여겨졌던 LG전자 G3의 마이크부분 균열 발생이 인도네시아, 홍콩, 인도, 미국 등 출시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아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처음에는 보라색 모델에서만 발견되는 문제로 알고 있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서 균열이 발생한 기기를 촬영한 이메일이 도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카리즈미 타브타자니라는 사용자가 발송한 이메일은 LG G3 하단부 마이크로폰 주위에 발생한 균열이 마이크를 거쳐 상단에서 하단까지 기기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미국 통신사인 T모바일도 마이크로USB를 포트에 삽입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무리한 힘을 가하는 것이 플라스틱의 균열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LG G3에 사용하는 USB포트와 플러그의 사이즈가 맞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이 억지로 끼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홍콩의 모바일 커뮤니티와 인도 뭄바이, 그리고 카타르 도하에서도 동일한 문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으나 LG전자는 아직 별다른 대응책을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