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 채광률)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안정과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관세환급금을 신청 당일 지급하는'추석절 맞이 특별 통관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세관은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공휴일·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8월 25일~9월 12일)를 갖추고 임시개청 신청시간의 제한을 없애는 등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했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8월 25일~9월 5일)을 설정해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일과시간 종료 후의 환급 결정 건도 당일 내에 한국은행에 지급 요청헤 신청당일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세의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통해 자금부담 완화 등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양세관은 국민건강보호 및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추석절 소비가 급증화는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채광률 안양세관장은 "특별지원기간 중 수출입 신속통관 및 관세환급·납기연장 등을 통해 자금완화 등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