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김황수)은 추석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4시간 통관체제 가동 등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공휴일과 야간에도 수출입 통관이 가능하도록 자체 24시간 특별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신속통관을 지원함과 동시에 식용부적합 물품 등 국민 건강 위해 품목은 선별·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주요 성수품에 대해선 유통이력 점검을 통해 원산지 둔갑 등 불법 판매행위 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수출화물의 미선적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승인요청이 있을 시, 즉시 처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환급 신청 시, 환급금을 추석 전에 먼저 지급하고 추석연휴 이후에 심사함은 물론 성실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에 대하여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를 적극 허용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해 줄 계획이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이 같은 세관의 특별통관지원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할 관세사 및 업계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