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관(세관장 : 박계하)은 추석명절을 맞아 성수품을 포함한 수출입물품의 신속통관과 관세환급 당일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을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세관은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운영해 긴급통관 요청 물품을 상시 통관할 수 있도록 하고 생선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의 신속한 통관으로 추석명절 필수용품이 시장에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중의 환급신청 건은 당일 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에 대해선 통관단계 납부세액을 2013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로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해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계하 속초세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원활한 수출입 통관과 신속한 환급금 지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