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공포 1위…피할 수 없는 '출근'에 떠는 직장인

'회사생활 공포 1위'

직장인들이 느끼는 회사생활 공포 1위로 출근이 꼽혔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중 겪는 공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이 23.1%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 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 각각 15.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동료의 존재'(13.0%), '사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소문'(7.8%),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정리해고의 위협'(7.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회사 오피스 괴담'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중 절반(50.1%) 정도가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오피스 괴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 1위는 '사무실'(27.8%)이었으며 '휴게실'(25.75), '화장실'(18.7%), '엘리베이터'(8.5%), '옥상'(7.0%) 등이 선정됐다. 괴담 내용으로는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등',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이 언급됐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생활 공포 1위, 월요일 출근이 제일 공포", "공감되는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