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등을 해외직구 한 구매자들을 위해 인천공항세관이 배송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송을 통한 선물용 물품 및 긴급 수출용원자재 등의 신속한 통관과 수출업체의 관세환급지원을 위해 추석명절 수출입업체 특별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송통관의 배송지연 및 원자재 수급 문제, 수출화물의 선적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투입해 명절 연휴·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 기간 동안 추석연휴기간 해외직구를 통한 선물 등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특송업체와 연계해 통관진행정보 및 배송진행사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물 배송에 대한 문의처를 모르더라도 세관 대표 안내전화(032-722-4599)로 전화하면 세관에서는 연휴기간중 해당 특송업체의 고객지원 담당자에게 연결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을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근무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전 은행지급업무가 마감되는 다음달 5일 오후 4시 이전까지 환급신청을 통해 환급금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수출업체에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