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융.복합 공연인 'One Day'를 관람한다.
'One Day'는 우리 전통 설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천상계 직녀와 인간계 견우가 단 하루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속에서 7월7일 만나 도망치려다 별이 되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공연 관람에 대해 "시․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견우와 직녀' 스토리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연극과 무용, 영화 등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해 무용․연극․영화․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공 대학생 및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명이 함께 관람한다.
한편, 정부는 올 해부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