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약 4분의1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 분석 대상 616개 중 474개(76.9%)가 순이익을 달성한 반면 142개(23.1%)는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907조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11.73% 감소했다. 연결 순이익은 0.3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 정밀, 의약품, 건설, 전기 가스, 서비스, 운수 창고, 음식료, 유통, 운수 장비 9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 전자, 철강 금속, 기계, 화학, 비금속, 종이 목재, 섬유 의복, 통신업 8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기계, 종이 목재, 의료 정밀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통신업은 적자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