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실제로 구동중인 애플의 4.7인치 아이폰6로 추정되는 기기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모바일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는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실제로 구동 중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4.7인치 아이폰6 실물 사진을 입수해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아이폰6는 전원이 들어온 상태의 iOS 락스크린(잠금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색상은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화이트 밸런스 조절을 잘 못해 확실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아이폰6의 색상은 그레이(회색), 골드(금색), 그리고 실버(은색) 정도로 스페이스 그레이가 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관련 의견이 분분했지만 최종 960×1704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7인치 IPS LCD에 64비트 2.0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A8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메모리(램)의 용량에 대해서는 1GB라는 설과 2GB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1GB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SM아레나는 2GB라는 주장을 버리지 않고 있다.
기기의 크기는 4.7인치 버전은 가로 67mm, 세로 138mm, 두께 6.9mm이며 5.5인치 모델의 경우는 가로 77mm, 새로 158mm, 두께 7.0mm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의 기기는 애플의 제품이 아니라 중국에서 제조한 모조품이라는 의심이 든다. 전면 카메라 렌즈 옆에 보이는 센서와 후면의 전파인증 문구가 그것이다.
초기 중국 모조품들에서는 예외없이 전면 카메라 옆의 센서가 보였지만 최근 유출되는 들에는 없으며 후면에 인쇄된 전파인증 문구도 아이폰6부터는 법규가 변경되어 표기가 불필요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