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이소정 중상…권리세 9시간 걸쳐 수술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도 큰 수술을 할 정도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사고 직후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멤버 '은비(고은비·22)'는 결국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 권리세(23)는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을 잘 견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 이소정(21)은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중상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4명 또한 고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바퀴가 빠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원인에 대해 소속사 측은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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