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위원회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을 폐지하고 구조개선정책관을 신설했다.
구조개선정책관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의 상시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의 부실 위험에 대비해 신용 위험을 분석하고, 주채무계열 및 주채권은행 관련 정책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이 수행한 업무를 맡는다.
신임 구조개선정책관에는 이명호 자본시장조사심의관이 임명됐다. 이명호 신임 국장은 서울대 사법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 조사기획과장, 자산운용감독과장, 증권감독과장과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을 역임했으며 영국대사관 참사관으로 파견된 바 있다.
구조개선정책관 산하의 구조개선지원과에는 변제호 과장이 선임됐다. 변제호 신임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워싱턴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과, 인력개발과, 금융정책과, 증권제도과와 금융위 자본시장과, 금융정책과, 공적자금위 운용기획팀에서 근무했다.
구조조정지원팀에는 선욱 팀장이 선임됐다. 선욱 신임 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 기획과, 보험감독과, 위원장실과 금융위 산업금융과, 금융정책과, 정책홍보팀에서 근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