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를 잡기 위해 비밀리에 개발한 ‘갤럭시 노트 에지’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이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IFA(독일 국제가전박람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미 예고한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베일에 싸인 오른쪽 면까지 디스플레이로 감싼 ‘갤럭시 노트 에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에지는 우선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오른쪽 옆면까지 감싼 독특한 디자인으로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갤럭시 노트 에지는 3가지 측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장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체 화면을 디스플레이 하지 않고도 측면에 나타나는 간단한 메시지나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배터리 수명 절약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SNS(소셜네트워크)에 전해지는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또 직접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버튼 및 기타 사용자 정의 기능을 갖춘 기기의 통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양은 2.7GHz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에 3GB램, 후면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술) 1600만 화소 카메라에 전면 370만 화소 F1.9 카메라 렌즈를 장착, 셀피(셀카) 기능은 물론 파노라마 기능 옵션까지 탑재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우측면까지 감싸여 있는 관계로 전면과 측면의 해상도와 화소수가 다르다. 우선 전면은 5.6인치 QHD(2560×1440)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반면 우측면은 약 160픽셀의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