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터넷보험라운지, 온라인 상품 고객 호응 높아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보험료 장점…보장내용 확인뒤 손쉽게 가입가능
인터넷 보험가입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채널이 주류로 자리 잡은 은행업과는 달리 전통적인 설계사 영업의 강세가 여전했던 보험업에도 오프라인대비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온라인 상품들이 점차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등 온라인 상품 판매는 중간 유통 단계가 일부 생략되어 가격이 저렴해질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미 계좌이체, 주식거래, 대출 등이 이 같은 가격상의 장점을 앞세워 빠르게 온라인화되어 가고 있고, 이는 설계사로 대변되는 전통적인 대면영업이 주류였던 보험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으로 몰려 오고 있다.
실제 보험개발원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은 가입자 3명 중 1명꼴인 29.2%가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오프라인대비 저렴한 보험료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암보험을 비롯해 정기보험, 연금보험 등의 생명보험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4월부터는 마지막 보루로 여겨 졌던 변액보험까지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인터넷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은 내가 필요한 보험상품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역시나 인터넷쇼핑몰처럼 같은 보험상품이라도 수수료를 절감해 오프라인대비 저렴한 보험료(또는 높은 환급률)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복잡한 특약 없이 핵심 보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눈에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바쁜 생활 속에서 어느 장소에서든 필요한 상품의 보험료를 즉시 확인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업계 1위(FY'13 금감원통계 보유계약 건수 및 금액 기준) 삼성생명도 작년 10월부터 '삼성생명 인터넷보험 라운지(https://lounge.samsunglife.com)'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까지 가능한 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 1996년 국내 보험 시장에 처음으로 온라인 보험의 개념을 도입해 인터넷상에서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한 가상 점포를 개설해 혁신을 주도했던 곳이 바로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 인터넷보험 라운지에서는 보장성 3종(암, 정기, 상해)과 금융형 2종(저축, 연금저축)을 가입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이트 오픈 이후부터 지금까지 암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암보험의 경우 대형사 중 유일하게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삼성생명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생명 인터넷보험 라인지에 들어가 보면 성별과 생년월일, 보험기간, 납입기간을 입력하면 고객 맞춤형의 보험설계가 제시되며, 단순하고 명료한 보험 설명이 이어진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이 내야 할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현대인에게 필요한 암보험이나 곧 다가올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연금저축보험 등을 즉시에서 가입까지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