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를 이용하는 인천공항세관 여직원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이달부터 수출입통관청사와 여객터미널 입국장 내에 임산부를 위한 '맘스(Mom's) 카페' 2곳을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소속직원 1000여명 중 여성비율은 약 40%, 20~30대 직원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임신 및 출산 여직원을 위한 장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아 이번에 '맘스 카페'를 설치했다.
여객터미널 입국장내에 설치된 '맘스 카페'는 직원뿐만 아니라 입국승객도 24시간 이용가능하며 수화물을 찾는 시간에 임산부는 모유수유와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맘스 카페'는 수유에 필요한 정수기와 착유기, 쇼파 등을 갖췄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모든 임산부들이 세관 어느 곳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 나감으로써 출산친화적인 직장환경을 만드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