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K씨는 불경기 속에 장사가 너무 안되, 운영자금마저 턱 없이 부족하다. 당장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 2천만 원 가량을 받아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게운영은 영 나아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월상환금을 내고 나면 운영비마저 부족한 상황. 결국 연체에 연체를 거듭하다 원금은 2천만원이 훌쩍 넘게 되고, 대출금 상환생각에 B씨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유로 연20~40%대의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10%대의 저금리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정부정책 서민금융자금 햇살론이 해결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과 함께 햇살론은 3대정부정책 서민지원상품 중 한가지로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수협, 신협, 농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정책자금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급여 월70만원이상, 3회 이상 수령한 이력과 최근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대상이 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및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도 대상이다.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대환대출 및 추가 생계자금까지 한 번에 실행된다. 물론, 고금리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 따로 신청도 가능하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2천만원과 생계자금 1천만원을 합해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8월기준) 한 예로 1천만원을 36개월로 대출 시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전혀 없지만 보증보험료는 연1%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실제로 고금리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햇살같이 따뜻하고 희망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햇살론을 취급하는 기관은 많지만 모든 취급기관이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아니다. 취급기관 자체적으로 최종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승인 거절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햇살론 승인율 높은곳을 미리 알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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