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지난 6월 목록통관 확대 시행에 따른 해외 전자상거래물품의 폭발적 증가 등 특송물품통관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특송통관 민원사례집'을 개정 발간해 적극적으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해외 전자상거래 물품과 관련해 국민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민원사례 43가지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엮었으며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절차, 간이수출제도, 해당 특송업체 전화번호 등을 참고사항으로 상세히 안내했다.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와 인천공항세관 특송부서로 걸려오는 민원전화는 하루 평균 200여통에 이르고 있으며 건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와 같은 사례를 세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해 일반 국민도 쉽게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2013년에도 민원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세관의 특송화물 통관부서, 특송업체, 관세사사무소 등에 배포해 민원응대뿐만 아니라 통상적인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전자상거래 등의 특송화물 수입통관과 관련한 제도 변화에 관한 안내 및 민원사례를 추가로 반영한 사례집을 발간해 나날이 증가하는 특송화물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사항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