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중 즐길만한 아시안 푸드는?

캐주얼 한식브랜드 스쿨푸드가 18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베트남, 인도의 대표메뉴를 제안했다.

인천아시안 게임은 단순한 운동 경기대회가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 캐주얼 한식의 매운맛... 스쿨푸드의 ‘길떡’과 ‘매콤등갈비어부밥’

캐주얼 한식브랜드 스쿨푸드(대표 이상윤)의 주 종목은 매콤한 요리로 프리미엄급 식재료를 사용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캐주얼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콤한 메뉴는 바로 ‘길떡’과 ‘매콤등갈비어부밥’.

스쿨푸드에 따르면 떡볶이는 외국인들도 즐기는 한국의 대표 간식으로 스쿨푸드의 ‘길떡’은 강렬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스런 매운 맛이 특징. 품질 좋은 국내산 쌀로 만든 떡은 찰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그리고 지난해 상반기 출시되자마자 스쿨푸드 대표 메뉴로 떠오른 ‘매콤등갈비어부밥’은 매운맛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매콤등갈비어부밥’은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 15가지 재료를 배합해 만든 특제소스가 한 몫 했다. 메인 재료인 등갈비에 달걀, 김가루, 양파를 골고루 얹어 영양까지 더해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스쿨푸드의 맛있게 매운 맛의 비밀은 바로 프리미엄 태양초. 화학적 캡사이신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프리미엄 태양초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맛을 내기 때문에 깔끔하고 건강한 매운 맛을 낸다.

◆ 베트남 요리전문 ‘포베이’, 향신료로 승부.. 고급 인도 요리 전문 ‘강가’

베트남 요리 전문점 포베이는 베트남 전통 음식 쌀국수와 월남쌈을 대표메뉴로 갖고 있는 브랜드다.

먼저 쌀국수의 경우 쇠고기를 푹 우려낸 국물에 국수와 야채를 넣고 조리해 육수를 뽑아낸다.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 덕분에 숙취해소와 해장을 위해 쌀국수를 찾는 직장인들까지 있을 정도다.

향신료로는 정향나무, 계피, 고수 외 10여 가지의 한약재 성분이 사용되며 곁들여 나오는 숙주를 넣어 먹으면 깔끔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허브의 한 종류인 ‘고수’를 조금 넣어 먹으면 독특한 향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월남쌈은 신선한 야채, 과일, 고기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함지쌈에 싸서 땅콩소스 혹은 피쉬소스에 찍어 먹는 베트남의 웰빙 스타일 전통요리다. 두 소스 역시 다른 전통요리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 ‘강가(Ganga)’는 고급 인도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레스토랑이다.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으로 신선한 채소와 몸에 좋은 각종 허브와 향신료가 가미된 건강식이다. 또한 20여종의 향신료와 허브는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 ‘치킨마크니커리’는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치킨 커리로, 화덕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을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

또한 대표적 바비큐요리인 ‘탄두리치킨’은 인도전통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탄두(화덕)에서 구워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