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는 ‘탈모’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비해서도 탈모가 더 빠르게 넓은 범위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성 탈모인들의 경우 앞이마 양끝에서 M자형으로 이마가 넓어지는 형태의 탈모가 많으며, 정수리 부분도 숱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다.
이러한 탈모는 계절이나 나이, 건강 상태, 스트레스 등에 따라 증상이 심화될 수 있는데, 가을철에는 탈모 현상이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동안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들에 의해 시달려 온 모발과 두피가 환절기 동안 대거 탈락하기 때문이다.
또 가을에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9월 하순인 요즘 들어 40,50대 못지않게 20,30대 젊은 남성들도 탈모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다.
탈모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탈모 시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모발이식 수술로 나뉜다. 우선 약물치료는 모낭의 기능이 살아있을 때 시행해야 효과적이므로 되도록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 때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치료약품은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좀 더 빠르고 안전한 모발이식 수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헤어라인 디자인까지 새롭게 진행하여 훨씬 더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 비절개 등 다양한 수술방법으로 교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삭발, 흉터, 통증의 염려가 없는 노컷퓨수술은 삭발을 하지도 않고, 절개도 하지 않는 모발이식 방법으로서 많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시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는, 절개를 하지 않아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 삭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헤어스타일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모발이 가진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이식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식수술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으므로 반드시 해당 수술에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집도의를 만나 시술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후두부에 자라는 머리는 앞쪽 보다 굵은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이마 부위에 이식하면 앞머리 부분이 너무 굵어 어색하게 될 수 있다”며, “때문에 모발이식 시에는 얼굴형과 헤어스타일에 맞게 헤어라인 근처의 머리는 비교적 가는 머리를 심고 뒤로 갈수록 굵어지게 만드는 등의 수술 노하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술 방법은 반드시 절개나 비절개 어느 한 쪽이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자신의 모발 상태 등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수술방법을 찾고 모든 헤어라인교정 시술법이 가능한 전문적인 곳에서 반드시 체계적인 검사와 진료 그리고 상담이 이루어지는 병원에서 받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병원에서는 올 1월부터 전체 모발이식환자에게 ‘수술 보증서’를 발행한다. 이는 정확하고 안전한 비절개모발이식수술을 위해 환자가 보장받아야 할 주요 사항을 문서로 약속 받는 서류다.
보증서 안에는 대표원장이 직접 집도한다는 ‘비절개모발이식 수술집도관리’와, ‘수술안전관리’, 수술 기록과 경과 사진 자료 관리를 위한 ‘수술 기록관리’에 대한 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