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전자통관자동화 과정연수' 개회식에서 김광호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13개 개도국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해 7일~24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관자동화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 및 운영 방법, 위험물품·우범여행자 선별기법,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제도 등 선진 관세행정을 설명 및 강의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바탕으로 한국 관세행정 전문가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자국 관세행정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주말 등 휴일을 이용해 경복궁, 인사동, 경주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을 대륙별 주요 개도국에 전파해 참가국의 관세행정 선진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우리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관세청은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 등 대륙별 13개 거점국가의 관세당국과 인적 연락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우리 기업의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