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올 하반기 취업시즌이 지속되면서, 광주 지역 피부과들이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기 위해 몰리는 환자들로 인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보통 제모시술은 여름에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장 치마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 여성들이나 취업 면접자들이 다리 제모나 겨드랑이 제모, 인중제모 등 바디제모에서부터 얼굴제모까지 다양한 부위 제모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과 병원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지난여름 동안 여러 부위 털들로 인해 굴욕을 겪었던 이들이 날씨가 추워진 것을 이용해 시술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겨드랑이제모에서부터 인중제모, 얼굴제모, 다리제모, 팔제모 등 여러 부위의 불편한 모근들을 제거해주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시술을 받은 부위에는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제모시술 첨단 장비로는 젠틀맥스, 스무스쿨이 꼽힌다.
광주 북구 첨단지구에 개원한 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젠틀맥스는 1064nm 엔디야그 파장대의 레이저와 755nm 알렉산드라 파장대의 레이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장비로서, 굵은 털과 가는 털에 맞는 제모 파장을 각각 적용함으로써 맞춤형 제모 시술을 진행 할 수 있기에 많은 이들에게 젠틀맥스를 추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젠틀맥스는 레이저 조사 전 냉각가스가 분사되어 표피를 급속냉각시킴으로 표피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제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빠른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시술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무스쿨레이저는 온도센서가 있어 실시간으로 시술부위의 온도 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제모 시술이다. 시술 시간동안 –10도 이하로 강력한 냉각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면서, 고출력 레이저로 스팟사이즈가 넓어 얼굴 잔털이나 비키니라인, 팔, 겨드랑이 등 넓은 부위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이들 시술은 시술 후 세안이나 샤워 등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제모시술로 유명한 피부과에서 최근 횟수가 늘어난 시술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간단하고 효과가 좋은 레이저제모시술이라도 피부 및 미용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의가 직접 시술해야 부작용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므로, 반드시 레이저 장비나 시술 의사의 경력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제모 시술을 받기를 추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