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가 소비자 선택을 받기위한 승부수로 마치 내 몸인 듯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한층 진화된 기술력과 신소재를 입힌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 소비자들은 구매결정과정에서 ‘품질이 좋다’, ‘디자인이 예쁘다’ 같은 주관적 정보보다는 제품의 성분, 효용, 소재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 즉 ‘진실의 증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대한 정보량이 증가해 합리적인 선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객관적 기술력이 담보된 제품을 더 신뢰한다는 것.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듯 많은 업체들이 맨눈 같은 착용감의 렌즈부터 맨발로 걷는 듯한 운동화까지 한층 진화한 소재나 기술을 적용, 착용 한 듯, 안 한 듯 뛰어난 사용감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자연의 눈 그대로... 아큐브 트루아이®, 피부가 입는 란제리 제품도 선보여
◆… ‘아큐브 트루아이®’(사진 왼쪽), 란제리 드 뽀 인비져블 스킨-퓨전 파운데이션(오른쪽)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아큐브 트루아이®’는 가장 진화된 렌즈 소재인 실리콘 하이드로젤 소재의 일일착용 렌즈로 자연의 눈 그대로 탁월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매끄러운 렌즈 표면의 낮은 마찰계수로 눈의 피로감 줄이고 산소투과, 수분공급, 자외선 차단의 트리플 케어로 눈의 편안함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준다.
즉, 각막에 풍부한 산소를 전달하고 다량의 수분인자가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으로 눈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겔랑의 란제리 드 뽀 인비져블 스킨-퓨전 파운데이션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피부 굴곡을 매끈하게 커버하는 피팅감과 촉촉한 수분감의 포뮬러가 피부 윤곽을 매끄럽게 만들어 맞춤 란제리처럼 매끄러운 실크 스킨을 완성하는 제품이다.
특히 보송보송하게 발리면서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바이오 퓨전 마이크로 매시가 피부 톤을 고르게 해 자연스러운 안색을 완성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 궁극의 쾌적함.. 유니클로 에어리즘, 맨발로 걷는 듯 편안함.. 스케쳐스 리브 이엠
◆…사진 왼쪽부터 유니클로 에어리즘, 스케쳐스 리브 이엠(LIV EM)
유니클로의 에어리즘은 신소재를 사용해 궁극의 편안함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제품이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피트되는 신축 소재를 사용 편안하고 쾌적하며, 극세섬유가 땀을 빠르게 흡수시켜 산뜻한 촉감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 지난 4월 도레이가 진행한 자체 실험 결과, 에어리즘에 사용된 특수 가공 기술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암모니아, 아세트산 등의 물질을 중화시켜 냄새가 덜 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특수 원단은 항균 기능도 추가해 냄새의 원천이 되는 잡균 번식을 방지해준다.
이외에도 스케쳐스 리브 이엠(LIV EM)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를 전면 사용해 최상의 통기성과 착화감을 제공하는 경량 워킹화다.
스케쳐스의 독자 기술로 탄생한 곡선형태로 디자인된 밑창은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는 물론, 초경량성 Resalyte™(리살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쿠셔닝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핑크, 아쿠아, 그레이라임, 블루 등 시원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센스 있게 착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