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거래 늘며 관련 분쟁도 급증-조세일보모바일

"당국, 분쟁 사유 파악하고 관리 감독 철저해야"

모바일 주식거래가 늘면서 관련 분쟁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올 초 대량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회사의 보안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모바일 주식거래가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7.7%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44%로 급증했다.

모바일 주식거래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산 장애 중 MTS(mobile trading system) 관련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4.6%에서 올해 상반기 35.8%로 급증했다.

유 의원은 "모바일 주식거래는 이미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주문 체제로 성장한 만큼, 금융 당국이나 한국거래소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분쟁 발생 사유를 명확히 파악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주식거래 분쟁 현황

※증권·선물회사 MTS 관련 분쟁은 2013년부터 집계

모바일 주식거래 늘며 관련 분쟁도 급증